제11회 프랑스한글학교
교사연수회 클레르몽페랑에서 성공적으로 마쳐
2015년도 제11회 프랑스 한글학교 교사연수회가 프랑스 퓌드돔(Puy-de-dôme)주의 오베르뉴(Auvergne)에 위치한 클레르몽(Clermont-Ferrand)에서 지난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되었다.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가 주최하고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가 주관한 이번 연수에는 한글학교협의회 임원들, 전 프랑스 13개 한글학교의 교장, 교사 등 6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부련 주프랑스대사관 교육원장, 클레르몽페랑 시의원, 신현숙 유럽 한글학교 협의회장, 재외동포재단 임자림 과장, 오은아 대리, 김성곤국회의원실 이재용 비서관, 심윤조국회의원실 유현화 비서등이 참석하여 연수회 개최를 축하해 주었다.
13일 오후 이장석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하여 클레르몽페랑 시의원의 환영사, 이부련 교육원장, 신현숙 유럽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프로그램으로 박영주 KBS아나운서의 강의 '바른우리말 발음', 이현정 경인교대 강사의 민요특강, 재외동포재단 설명회, 최영환 경인교대 교수의 강의 '한국어 지도법'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특히, 이 날은 연수 중 파리에서 들려온 비보에 모든 참석자들이 깊은 애도의 마음을 가지며 연수를 이어 나갔다.
14일에는 유아·초등부·성인반 분과 토론이 마련되어 각 지역 선생님들의 교육 노하우를공유하고 더 나은 교육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전날에 이어 박영주아나운서, 이현정강사, 최영환교수의 두번째 강의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특별 프로그램으로 프랑스어 번역 아동 도서·만화·영화 전시, 민화소개 및 전시 등문화수업 아이템 전시회가 마련되어 다양한 한국문화 교육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었다. 그외 연수 참가자들이 클레르몽페랑의 역사를 돌아보는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3일차 15일에는 재외동포재단 초청연수 참가자 보르도 김효성교사와 서울대 인터넷연수를 마친 디종의 박영옥교사의 경험발표에 이어 파리 8대학 김보경교수의 강의를 끝으로클레르몽페랑학교에서 준비해 준 김밥을 먹으며 해산하였다.
Δ프랑스 한글학교 교사연수회 [사진제공=프랑스한글학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