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역 삼각 로맨스로 이색 멜로 시작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주역 3인방이 삼각 멜로를 형성하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형우(주상욱)가 석현(정진영)에게 복수하려는 의도를 들키면서 은수(최강희)와의 러브라인에 또 한 번 위기가 닥쳤었다.
은수는 형우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독설을 날리며 차갑게 대했지만 형우는 은수를 향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이며 눈물겨운 순애보로 안방극장을 적셨다.
한편 석현의 첫사랑 백청미(윤해영)를 꼭 닮은 은수의 등장으로 인해 그는 은수와 형우가 함께 있는 모습에서 질투를 느끼기도 했다.
비자금 문서에 관련된 의문의 사건 주인공인 은수를 향한 석현의 마음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형우가 석현 앞에서 은수에게 사랑을 고백한 장면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은수를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형우와 석현의 심리 대결을 예고하면서 “15년 전 이루지 못한 형우와 은수의 첫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혹은 은수를 보호해 주는 석현과의 관계가 진전될지 지켜봐 달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이다.
은수(최강희)와 형우(주상욱)가 도란도란 ‘집 앞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를 향해 애정 가득한 눈빛을 나누는가 하면, 달달한 입맞춤으로 핑크빛 로맨스를 고조시켜 안방극장 설렘 지수를 높였다.
매회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은수와 형우의 사랑을 방해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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