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최태준, 함께 있으면 '달달'한 커플에 강적 등장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가족들의 반대로 순탄치 않은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채리(조보아 분)와 형순(최태준 분)이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리고 깨가 쏟아지는 신혼생활이 채 익어가기도 전에 훼방꾼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걸그룹 AOA 민아(사진)가 얼짱 사기꾼소녀 고앵두 역을 맡아 12월 5일 방송되는 33회부터 등장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긴장이 조성되기 시작한다.
고앵두는 긴 생머리와 청순한 외모로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지만, 알고보면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미스터리 소녀다. 순박하고 밝은 이형순(최태준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면서 장채리(조보아 분)와 통통 튀는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사진: sidusHQ 제공 >
채리(조보아 분)와 형순(최태준 분)은 그동안 쇼핑도 하고 서로 고기를 먹여주며 그동안 미뤄왔던 애정표현을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낸 등 채리(조보아 분)가 최태준에게 좋은 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형순에게 아침밥을 챙겨주기 위해 민박집에서 냄비를 빌려 밥을 짓지만 새까맣게 태우며 어쩔 줄 몰라하는 채리의 모습에서 귀여운 막내의 사랑스러움이 듬뿍 담기기도 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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