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내년 1월 기차 요금 인상, 도시간 요금 마일당 1파운드 육박

by eknews posted Dec 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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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기차 요금 인상, 
도시간 요금 마일당 1파운드 육박


영국의 도시간 장거리 기차요금이 내년 1월부터 평균 1.1%씩 오르게 된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인해 일반 등급 기준 기차 요금이 마일당 1파운드에 달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인디펜던트지의 보도에 따르면, 내년 1월 2일부터 통근자들의 시즌티켓과 오프-피크 리턴 티켓 등 상당수의 장거리 "규제 대상” 기차 요금은 평균 1%, “비규제 대상” 기차 요금은 그보다 조금 더 높게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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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트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왓포드 교차역에서 잉글랜드 중부의 럭비 역까지의 65마일의 항시 이용 가능한 기차 요금은 새해부터 61.6파운드로 오를 예정이고, 이는 마일당 94.6펜스로 거의 1파운드에 가까운 가격이라고 밝혔다.

재 런던 히드로에서 싱가폴간 영국항공의 가장 싼 항공 티켓이 마일당 67펜스가 조금 넘으니, 항공 요금보다도 비싼 셈이다.

한편 2011년 1월부터 지난 5년 동안 평균 기차 요금은 24%가 올랐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차 이용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조만간 런던의 워털루 역은 유럽 최초로 연간 1억 명이 이용하는 최초의 기차역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인디팬던트>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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