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갓’ 소지섭-신민아의 로맨틱코미디로 화제 !
소지섭, 신민아의 ‘특급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KBS 월화 드라마 ‘오 마이 갓’이 올 하반기 안방극장에 달달해지고 있다.
KBS는 ‘오 마이 갓’은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처음 보는 ‘헬스힐링 로(멘틱) 코(미디) 드라마’로 소지섭과 신민아의 전격 재회가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군의 태양’으로 신 개념 ‘허세 로코킹’의 매력을 발산했던 소지섭이 2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한 신민아가 ‘아랑사또전’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
특히 소지섭은 스스로의 약점을 독한 오기와 끈기로 극복해낸 얼굴 없는 헐리웃 스타 트레이너 김영호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받은 치명적인 상처로 인해 재벌 2세 임에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왔던 남자로 또다시 변신에 나선다.
신민아는 가족 부양을 위해 고군분투 로펌의 변호사가 되지만, 그로 인해 젊은 시절 얼짱, 몸짱의 명성을 모두 헌납한 채 몸꽝 33살 노처녀가 돼버린 강주은 역으로 등장,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 의류 광고 속 커플로 등장했던 두 사람이 극중에서는 처음으로 연인 호흡을 맞추면서 선보일 ‘달콤한 시너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셈이다.
그런가 하면 소지섭, 신민아와 함께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형석 PD가 연출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2014년 KBS 단막극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통해 필력을 인정받은 신예 김은지 작가가 힘을 보태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 마이 갓’의 제작사 몽작소 측은 “이제까지 대한민국에 유례없던 새로운 익사이팅 리얼리티 멜로가 될 것”이라며 “소지섭, 신민아는 물론 알짜배기 제작진으로 뭉친 ‘오 마이 갓’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극강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소지섭과 신민아가 빗속에서 '우비 키스' 를 했다.
영호(소지섭 분)가 건물 차양 아래에서 비를 피하던 주은(신민아 분)에게 다가가 우산을 뒤로 한 채 로맨틱한 키스를 건네는 장면이다. 쏟아지는 빗줄기가 조명에 반사돼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된 가운데, 소지섭과 신민아의 황홀한 키스신이 더해졌다.
소지섭은 신민아의 볼을 어루만지며 설렘 가득한 눈빛으로 신민아를 향해 키스를 건네고, 신민아 역시 결국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키스신을 펼쳐냈다. <사진: 몽작소 제공 >
소지섭(영호 역)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신민아(주은 역)의 운동을 돕는 '시크릿 트레이너'로 나섰다.
앞서 영호는 주은이 지레 포기하도록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지웅(헨리 분)을 통해 주은을 강도 높은 UFC 선수들의 운동법으로 훈련을 시켜왔다. 생방송 중 쓰러진 주은은 응급실로 실려간 후 의사로부터 주은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됐다.
이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영호는 본격적으로 주은의 운동을 돕기로 약속했다. 이어 그녀를 끌고 병원에 데려가 정밀한 몸 체질을 체크했고, 준성(성훈 분)과 지웅을 데리고 주은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 냉장고를 검사했다. 영호는 주은에게 패스트푸드, 술 및 갑상선에 안 좋은 음식들을 구분 지으며 절대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진: KBS 드라마 화면 캡쳐 >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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