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를린지회 송년 통일간담회 개최
민주평통 베를린지회는 지난 12월1일 16:00-18:00 정기회의에 이어 18시부터는 이경수 주독 대사 초청 만찬 송년 통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베를린 지회는 올해 활동사항을 결산하고, 향후 추진방향 및 대사관과의 협력문제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이경수 대사, 신 성철 공사겸 총영사, 조경윤 공사, 금창록 공참사관, 황승희 통일관, 평통자문위원 13명등 17명이 참석했다.
안희숙 지회장은 송년 통일간담회 자리를 마련해준 이경수 대사를 비롯하여 이 자리에 참석한 신성철 공사겸 총영사, 조경윤 공사, 금창록 공참사관, 황승희 통일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베를린 지회는 무엇보다도 좀 더 실질적이고 알차게 독일 동포 및 현지인들과 함께 한반도 통일을 공감 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사관의 커다란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경수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독일대통령의 국내방문, 국회의장의 독일 방문은 물론 통일부 및 외교부장관의 독일 방문은 물론 유라시아 친선특급 열차, 통일정자 등을 토대로 평화통일이 실현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지난해 박 대통령께서 독일을 방문시 하셨던 말씀처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통일이 되기 위해 통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며 한국주도의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독일인들에게 알리고 관심을 갖도록 평통자문위원님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3개월 전에 새로 부임한 조경윤 공사는 인사말에서 “독일 수도 베를린을 중심으로 통일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 며 “지회가 도움이 필요 할 때 언제라도 열심히 돕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황승희 통일관은 “부임한지 3개월 됐고 아직 젊고 경험은 많이 없지만 젊은 패기를 잘 활용해서 독일통일과 한반도통일의 연결을 잘 수행 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빠른 통일보다는 올바른 통일로 가야 한다. “고 강조 했다.
올해 민주평통 베를린지회 활동사항 및 내년도 추진방향은 장국현 간사가 보고했다.
이어 신성철 공사 겸 총영사와 금창록 공 참사관 만찬 건배사와 함께 건배의 잔을 나눈 후 만찬과 환담으로 진행된 통일간담회는 진지했다.
이 자리에서 평통위원들은 ‘어떻게 하면 통일을 앞당길 수 있을지’에 대한 소감을 발표 했다.
► 2-3세들에게 통일의 당위성을 더 널리 알리도록 노력해야한다.
►당장의 통일도 중요하지만 통일이 된 후 여파를 줄이기 위해 사후의 문제도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 북한이 객관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정해 주자.
►남북한의 통일보단 먼저 우리들 간의 벽을 허물고 생각을 모으는 통일을 함으로서 앞으로 다가올 남북 간의 통일에 올바르게 대비 할 수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경수 대사는 간담회 마무리 인사에서 “한반도 통일과 중국의 역할 및 외교관계의 중요성“을 강조 하면서 “한반도 통일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주변 국가를 친구로 만들고 생각의 공유를 늘리면서 경쟁하고 협력하는 파트너 관계 속에서 통일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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