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파산 건수 최저치 기록
독일의 호경기가 파산 건수에서 나타나고 있다.
올 한해 개인 파산을 신청한 사람들의 수는 지난
2005년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기업체 파산 수치는
199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n-tv.de)
독일 신용정보기관 Creditreform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지난 8일자
n-tv에 의하면,
올 한해 독일의 개인 파산 건수가 8.6% 감소해 7만 9030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5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더불어, 이번 결과는 2005년 이래 최저치의 개인 파산자 수치를 기록하면서 무엇보다 독일의 견고한 노동시장의 결과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기업체 파산 건수 또한 작년에 이어 감소 추세를 보인 가운데, 작년 8.0% 감소율과 비교해 올해 감소율은 3.3%로 감소율이 크게 줄어들었으나, 올해 총 업체 파산 건수는 2만 3230건으로 독일파산법을 도입한 199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3만 9470건의 업체 파산 건수로 기록을 세웠던 지난 2003년과 비교하면 올해 독일의 업체 파산 건수는 무려 약 41%가 감소한 결과를 보인다.
올해 업체 파산 청산으로 인한 피해 액수 또한 작년과 비교해 감소한 모습으로, 채권자들이 요청한 액수가 작년 총 261억 유로에서 총 196억 유로로 줄어들었으며, 파산 업체의 피고용자 수 또한 14.8% 감소해 22만 5000명으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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