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꼭 이루어집니다.-평화통일 글짓기 및 근로수기 공모 시상식
지난 12월15일 프랑크푸르트 강남식당(Lyoner Str. 44, 60528 F.)에서는 우리뉴스사(대표 유종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민주평통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가 후원(협찬: 한국통일문화진흥회의 독일지부, 한화 유럽, 주프랑크루프트총영사관)한 제3회 평화통일 글짓기공모 시상식 및 통일강연회가 있었다.
행사장을 꽉 메운 가운데 이순희 평통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국민의례 후 박선유 프랑크푸르트 지역 한인회장으로부터 내빈소개가 있었다.
우리뉴스사 유종헌 대표는 인사말에서 공사다망한 가운데에서도 멀리 베를린을 비롯 중부지역과 가까운 프랑크푸르트 교민 등 참석해 준들에게 진심어린 감사함을 전하면서 ‘해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통일강연회를 여는 이유는 한반도 통일은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할 민족적 과제이기 때문’ 이며 또하나는 ‘통일에 대한 희망이 있음을 그에 관한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는 다짐과 염원을 한데 모으자는 뜻’ 이라고 하며서 모쪼록 오늘 강연회가 이런 취지에 부합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또 우리는 통일을 이루되 평화통일을 지향하고 있으며, 평화통일의 첫걸음은 우리 내부의 평화를 이루는데서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주프랑크푸르트 김영훈 총영사를 대신해 오윤영 영사가 축사를 해주었다. 오 영사는 왜 통일이 되어야 하느냐의 질문으로는 ‘우리는 원래 하나였기에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풀이했다.
민주평통 박종범 유럽부의장의 격려사를 유상근 평통위원이 대독하고, 재독한인총연합회 유제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제헌 한인총연합회장은 지난 2013년 한독수교 130주년을 맞아 2013인분의 통일비빔밥 행사를 치른 걸 예를 들면서 통일을 위한 감동이 필요하며 통일의 발걸음은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하였다.
통일글짓기에 대한 심사는 괴테대학교 한국학과 안연선, 신영주 교수가 했으며, 파독수기 공모전은 전성준, 진경자 전 재독한국문인회장이 했음을 알리고 전성준 심사위원으로부터 심사평을 들었다. 전 작가는 공모된 수기 작품을 읽으면서 가슴아픈 대목에선 많이 울었음을 고백했다.
이어서 시상식이 있었다.
통일부문에서는 우수상(외국인부) - Houyem Kim/ 우수상(초등부) – 유정민/ 장려상(외국인부) - Happear, 장려상(외국인부)- Zeinab Slimi, 장려상(중등부)- 유진욱, 장려상(일반부)- 박정자
근로수기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서명희/ 우수상- 안종련, 남충자/ 특별상-박순옥, 차정희, 정명렬/가작- 김춘강, 김정희 등이 수상되었다.
제2부에서는 북한인권개선 촉구 평화통일 강연이 있었다.
통일문화진흥회 김효성 독일지부의장이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핵 문제’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탈북화가 송벽 씨가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증언’을 했다.
두 강연자에게 꽃다발 증정이 있은 후 다함께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였다. 건배사는 양해경 재독한국경제인협회 고문이 했는데 고 김수환추기경이 한 말을 예로 들면서 우리의 행복한 삶과 우리의 통일을 기원하면서 더불어-함께!, 우리의 소원은-통일!을 외치며 건배하였다.
행사를 마치며 강남식당에서 준비한 맛있는 식사를 나누며 통일과 현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건네는 모습들이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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