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덴-뷔르템베르크의 한 마을에서 지난 토요일 2명의 어린이가 죽은 사건이 발생하였고, 월요일에는 그 아이들의 어머니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고 슈피겔 온라인이 보도하였다. 두 아이들은 지난 토요일 물이 채워진 욕조에서 발견되었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5세의 여아 및 그보다 더 어린 남아는 욕조에서 익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그 어머니는 아이의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칼로 벤 자국이 있었으며 이는 아마도 스스로 자해행위를 한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가족들과 떨어져 북독일 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아버지였으며, 아이들을 데리고 가려고 집을 방문하였다고 한다. 아무도 문을 열어주지 않자 공무원들이 열쇠공의 도움으로 집 문을 연 후 이를 발견한 것이다. 집 문은 안 쪽에서 잠겨있었고 추가로 고리가 걸려있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 42세의 여성은 남편과 이혼한 후 약 1년동안 아이들과 함께 슈투트가르트 서쪽지역에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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