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취득 시 도로 주행 교육 강화할 예정
앞으로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주관하는 도로 주행 연수를 반드시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최근 도로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 운전면허 교육을 받을 때, 교관과 함께 동승하여 고속도로 주행을 실습토록 할 계획이며, 이 실습을 통과해야만 고속도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위험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에게 더 많은 벌금을 물도록 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한 엄중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정부는 약 2백만 파운드의 연구 프로젝트를 발주할 예정이며, 이 프로젝트는 주로 운전교육생 및 초보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감시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입을 검토 중인 방안에는 모바일 폰을 사용하는 운전자에 현행 100파운드의 범칙금을 150파운드로 올리고, 자전거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 통계에 따르면, 운전실습 테스트를 한 번에 통과하는 교육생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능력을 향상시켜, 합격률을 높이고, 아울러 안전하고 독립적인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조치가 실행된다면, 일부 운전자의 난폭운전 내지 미숙 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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