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모니터 할 계획 발표
잉글랜드내 학교들은 앞으로 학생들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유해 사이트 접근을 막는 온라인 필터를 설치하는 등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할 것으로 보인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닉키 모건 교육장관은 학생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을 감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점점 10대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이 학교 컴퓨터를 통해서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당시 15, 16세의 여학생 세 명이 이스탄불을 거쳐 시리아로 여행을 하면서, 이들이 당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인터넷 상에서 제공한 정보를 활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에게 위험한 인터넷을 통한 정보 노출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로 도입되었다.
이번 정부에 조치에 대해 교사 연합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모건 장관은 “부모로서, 인터넷이 아이들의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많은 위험도 동반하는 만큼 학교와 집에서 우리의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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