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유동인구 많은 워털루역, 한해 1억 명 이용
영국 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워털루역이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2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펜던트지가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역을 이용하는 지하철 승객이 2015년 말까지 1억 명이 넘어섰으며, 이 수치는 철도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같은 수준에 달해, 전체 이용객이 2억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유럽의 다른 대형 터미널로는 프랑스 파리의 북역(게르 드 노스)이 워털루에 이어 연간 1억 8천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역으로는 역시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역(1억 7500만 명)과 킹스 크로스역(1억7천만 명)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영국의 히드로 공항 역시 유럽 내에서 가장 복잡한 공항으로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750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처음으로 동일한 측정 방식을 통해 각국의 주요 터미널의 유동인구를 조사한 것으로, 기존의 이용자 합산 방식이 아닌, 해당 역을 이용해 들어오거나 나가는 이용객만을 조사한 것이다.
지난해까지 워털루 역을 이용한 지하철 승객은 약 9450만이었으며, 이는 지난 5년간 매해 평균 3.6%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특히 이 기간 동안의 노던 라인 이용승객의 급증이 이용객 증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인디펜던트>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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