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소비심리 소폭 상승, 2016년 경기 회복 가능성 높아
지난해 말 유로존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예상치보다도 상승했으며, 이와 함께 2016년 유로존내 경제 회복 역시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로존내 주요 국가들의 소비심리를 측정하는 전문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한 달 동안의 유로존내 소비심리가 당초 예상치보다 웃돌았으며, 이는 이전 11월보다도 상승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로이터 통신은 유럽 중앙은행의 정책결정자이자 독일연방은행 총재인 옌스 바이트만 총재가 한 언론에 기고한 칼럼을 인용하면서, 2016년 유로존의 경제 회복이 좀 더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러한 경기 회복 속도가 유로존내 만연한 실업률을 줄일 만큼 충분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바이트만 총재는 유로존 회원국들이 채무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예산을 좀 더 통합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일부 국가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한 현재는 저금리에 따른 채무 안정성에 대한 환상이 만연되어 있는 상황이며, 재정 안정성이 실제로 어떤지에 대한 것은 올해 예상되는 금리인상을 통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면서, 좀 더 안정적이고 신중한 경제정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로이터>
영국 유로저널 조성연 기자 eurojournal22@eknews.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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