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주민 임금 독일인들 임금보다 확연하게 더 적어
독일 이주민들의 임금이 독일 원주민들의 임금보다 평균적으로 확연하게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몰려드는 난민들로 인해 일어날수 있는 취업경쟁은 학력이나 직업능력이 낮은 독일인들이나, 독일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들에게 있을수 있는 일로 예상되고 있다.
독일 노동시장 및 직업연구소인 IAB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지난달
21일 보도한 독일의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독일로 이주한 이주민들은 자신의 임금 삭감을 감수하는 경우가 잦다. 연구결과, 이주민들이 독일에서 첫 취업후 2년간 받는 임금은 다른 독일인 동료들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55-61% 정도의 임금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업활동 6-10년 경력을 가진 이주민들 또한 그들의 임금수준은 독일인들의 71-78%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이주민들과 원주민들의 이러한 임금차이가 이주민들의 부족한 독일어 능력과 더불어 충분하지 못한 직업능력 자격에 있는 것으로 보았다. 이주민들 그룹에서 직업교육 졸업장을 소지하지 않은 경우가 잦거나, 외국에서 취득한 경력이나 졸업장이 독일에서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이주민들이 얼마나 빠르게 수입을 높이느냐는 그들이 얼마나 직업연수 및 재교육 등을 받을만한 준비가 되어있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최근 연방은행은 현재 독일로 이주하고 있는 난민들의 노동시장 통합 또한 그들의 언어능력과 직업능력 자격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면서, 이들이 난민으로 인정받은 후 일년간은
70%가 실업자로 머무름에 따라, 독일의 실업률이 0.5% 높아질 것으로 추측했다.
더불어, 연방은행은 몰려드는 난민으로 인해 자신의 취업을 걱정하는 독일의 실업자들에게 „무엇보다 학력과 직업교육 상태의 차이로 취업경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낮은 학력이나 직업능력을 소지한 독일인들이나 독일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이주민들에게는 현재 높은 난민수치가 취업경쟁을 불러일으킬수 있음을 덧붙였다.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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