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026호 유머

by eknews posted Jan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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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어 박고 싶은 남자

50대: 사업한다고 대출 받는 남자
60대: 이민 간다고 영어 배우는 남자
70대: 골프 안 맞는다고 개인 레슨 받는 남자
80대: 거시기 안된다고 비아그라 먹는 남자
90대: 여기저기 아프다고 종합검진 받는 남자




★ 이것은 무엇을까요?

힌트1. 남자의 한가운데 달려있다.
힌트2. 걸을 때 흔들린다.
힌트3. 보통때는 축 늘어져 있다.
힌트4. 앞쪽이 굵다.

정답: 넥타이




★ 노숙자의 침실 

한 아가씨가 낮술을 먹고 어지러워 공원 의자에 앉았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 하이힐을 벗고 의자 위로 올라가 다리를 죽펴고 누웠다.

노숙자가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더니 말을 걸었다.

"이봐 아가씨! 나하고 연애할까?"

깜짝 놀라 잠이 달아난 아가씨가 노숙자를 째려 보며 말했다.

"어떻게 감히 그런 말을 저한테 할 수 있죠? 나는 당신같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싸구려 연애상대가 아니에요!"

그러자 노숙자는 눈도 꿈쩍하지 않고 아가씨에 말했다.

"그럴 마음도 없으면서 왜 내 침대에 올라가 있는 거야!"





★ 파리와 모기

파리와 모기가 있었다.

그들은 만나기만하면 싸웠는데, 얍삽한 모기가 늘 이겼다. 그러던중, 파리가 분해서 죽고 말았다.

옥황상제왈: 너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마.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으냐?

파리왈: (모기를 생각하며) 날개달린 피빨아 먹는 거요.

그리하여 파리는 날개달린 위스퍼로 다시 태어났다.





★ 치과에서

한 손님이 치과를 찾았다.

손님 : 이 하나 빼는데 얼마죠?

의사 : 5만 원입니다.

손님 : 아니, 단 일 분도 안 걸리는데 왜 이렇게 비싼겁니까?

그러자 의사선생님이 하는 말,

"환자분이 원하시면 천천히 빼드릴 수도 있어요."





★ 맞선

맞선자리에 나온 남녀는 서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자 처녀가 전화를 받는 척 하더니 할어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가야겠다며 서둘렀다.

그러자 남자가 하는 말,

"그쪽 할아버지가 안돌아가셨으면 우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뻔 했습니다."





★ 닭과 소

닭이 소에게 불평을 늘어놓았다.

"사람들은 참 나빠. 자기들은 계획적으로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에게는 무조건 알을 많이 낳으라고 하잖아."

그러자 소가 말했다.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수많은 인간들이 내 젖을 먹으면서도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놈은 하나도 없다구!!"






★ 중동에서 살다 왔지

해운대에 있는 어느 병원에 열이 나고 기침이 나는 할아버지가 찾아왔다.

때는 메르스 때문에 다들 조심하고 경계를 하던 시기라 걱정이 된 의사가 혹시 중동에 다녀오신 적이 있냐고 물었다.

"나 중동에서 살다 왔는데?"

병원은 급히 메르스 방역체계를 갖추고 곧바로 응급실을 차단하고 서둘러 당국에 신고도  하고 난리를 피웠다.

그런데 간호사가 할어비지의 집 주소를 확인하고 경악하면서 의사에게 뛰어 갔다고 한다.

할아버지의 주소는,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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