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 재독한인간호협회 윤행자 회장

안녕하세요 ?
기쁨과 희망의 새해를 맞아 더욱 강건하시고 다복하시길 빌면서 새해 인사 드립니다.
2014 년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 를 계기로 한국에서 우리파독간호사 와 파독 광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특히 20대 한국 젊은 세대들이 조국을 위해 일했던 우리들에 대해 이해하고 기억해 주는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가 지나온 독일에서의 시간들이 잊혀질까 안타까워 기록으로 남기고자 함께 노력했던 지난 시간들이더욱 소중해집니다.

2016 년은 10,500 여명 의 " 백의 의 천사 " 들이 부모님 부양하고 동생들 학업 뒷바라지, 자식 들의 장래을위해 달덩이 같던 어린 딸, 아들을 떼어놓고 문화와 풍습이 다른 머어언 이국땅에 발을 디딘지 어언 50년이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냈고 독일에 뿌리를 내려 친절하고 성실한 민족으로 인정 을 받고 재독한인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살아 왔습니다.

이에 저희들은 다음과 같은 축제로 여러분을 모시고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갖고저 합니다.
많은 성원과 협조로 더욱 빛나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6 년 5 월 20 일 ( 금 ) 학술대회 참석 재외한인간호사 ( 미국, 한국, 카나다, 독일)
5 월 21 일 ( 토 ) 기념행사 Zeche Zollverein in Essen

이제 까지 해 왔듯이 우리 협회는 재독한인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소외된 이웃을 더욱 알뜰히 보살피고 밝고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2016 년 한 해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