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거 부동산 시장, 붐
독일의 주거부동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2015년 투자자들이 사들인 주택(Wohnung)이 30만채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이 크게 올랐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7일 부동산시장조사업체 Savills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작년 독일 주거부동산 시장에서의 투자가 크게 증가했다.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주거부동산 투자는 그 전년도와 비교해 무려 2/3가 증가하면서 225억 유로에 달하며,
총 부동산 거래 또한31만 9500채로 33%가 증가했다.
주택 가격수준 또한 크게 오른 모습으로,
2014년 주택 한채 평균 가격이
5만 6000유로였던 반면, 2015년에는 7만 유로 이상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부동산 시장에서 무엇보다 드러나고 있는 현상은 시장발달이 대도시에 쏠리고 있다는 점이다.
2015년 전체 주거부동산 매매거래의 2/3가 수도인 베를린에서 일어났으며, 베를린과 함부르크 외에 드레스덴과 라이프찌히, 그리고 하노버 등 대도시에서의 부동산 매매거래가 활발했던 모습이다.
2015년 주택을 구입한 투자자들의 90%는 독일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대로 주택을 판매한 자들의 58%는 외국인으로, 이들의 대부분은 북아메리카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주택 매매거래의 중심에는 무엇보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회사들로, 가장 큰 투자사는 Vonovia로, 작년 15만채 이상의 주택을 구입했으며, 그 다음 Deutsche Wohnen과 LEG Immobilien, Adler Real Estate 순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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