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난민, 직업교육 회피, 빠른 일자리 원해
독일의 난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고향을 위해 돈을 벌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업 교육 보다는 사전지식 없이 일할수 있는 보조직업들을 원하는 분위기다.
지난 11일자 쥐트도이체 짜이퉁은 연방 노동청이 알린 내용을 인용해,
난민들이 직업교육 보다는 보조직업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 노동청 대표 라이문드 베커(Raimund Becker)는 „많은 난민들이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돈을 벌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하며,
„그들은 고향에 있는 친지 및 가족들에게 재정적인 도움을 주길 원하거나 주어야만 하는 상황인 경우가 많고, 그들의 일부는 또한 밀입국 알선업계에게 터무니 없는 빚을 갚아야만 하는 상황들도 있다“ 고 설명하면서,
„난민들은 독일에서의 직업교육 가치에 대한 의식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바덴-뷔텐베르크 노동청장 크리스티안 라우크(Christian Rauch)의 보고는 이러한 난민들의 상황을 다시 확인해 준다. 바덴-뷔텐베르크 노동청에서 이루어진 난민들과의 상담에서 직업교육의 장점을 확신한 난민들의 비율은 약
20%에 그친 반면, 대부분의 다른 난민들은 직업교육보다는 호텔이나 식당,
또는 청소업이나 경비직 등 사전지식 없이 일할수 있는 보조직업들을 선호한 것을 나타나고 있다.
보조직업이라도 바로 직업활동을 시작할 경우 이들이 벌수 있는 돈은 한달에 1400-3000유로인 반면,
직업교육생들이 첫해에 받는 임금은 한달 600유로인 이유이다. 하지만, 노동시장 및 직업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독일에서 직업교육을 졸업한 사람들의 평생 평균 벌이는 직업교육 졸업장이 없는 사람과 비교해 약 25만 유로가 더 많다. 하지만, 난민들에게 독일의 직업교육 시스템은 생소한 것으로 분석되며, 지금 당장 벌이가 급급한 모습이다.
난민들이 앞으로 독일의 부족한 전문인력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는 독일의 희망은 이 문제를 해결할때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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