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내 많은 학교들이 자체적인 입학허가 기준을 어기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퇴임을 앞둔 잉글랜드 학교 심판관장(cheap schools adjudicator)이 자신의 마지막 보고서에서 밝혔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패스모어 심판관장의 마지막 보고서는 학교 입학허가가 너무나 자주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거나 “불공정” 하는 등 명확치 않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아카데미나 종교학교와 같이 자체 입학사정 위원회를 가진 학교의 경우, 더 많은 오류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의 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며, 필요시 관련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의 학교 입학허가 기준은 학교 배정시 공정하고 공개된 방식에 의해 진행해야 하며, 이에 따라 부모들로 하여금 “학교가 자리 배정을 하는 방식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에 의해 입학배
정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투명하고, 단순하게 시행되고 있어 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나 “일부 학교의 경우는 복잡한 입학 기준 등이 여전히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패스모어 심판관장은 말했다.
보고서는 또한 입학기준 등과 관련한 내용이 학교 홈페이지나 인쇄된 자료로 공개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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