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위기’가 닥칠 것, 교사 연합의 경고 잇달아

by eknews posted Jan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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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위기가 닥칠 것, 교사 연합의 경고 잇달아


영국 내 교사 수가 부족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6개의 교사연합과 교장단 협의회가 조만간 교사 수가 극도로 부족해 질 것이며, “국가적 위기에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B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들 교사 연합은 영국 정부가 교사들의 급여를 지나치게 제한해 왔으며, 이에 대한 교사들의 불만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한 단체 관계자는 교사들은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최고의 훌륭한인재들이 교직에 들어오고 싶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지난5년간 교사급여 인상을 1% 이내로 제한해 왔으며, 이와 같은 제한은 향후 4년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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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근로와 비교적 낮은 수준의 초봉으로 인해 교사의 신규채용이 그다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가령 잉글랜드에서 교사 초봉은 런던시내의 경우 2 7,000 파운드, 런던 외 지역은 2 2,000파운드 정도에 이른다. 대부분의 교사는 대학원 수준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업무 부담 등으로 인해 초기에 교직생활을 포기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늘어나는 학생 수에 비해 교사들의 이직과 신규 교사의 채용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된다면, 교사연합의 경고가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인 것이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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