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15년 재정 흑자, 역대 최고 기록
작년 한해 연방 재정 국고가 무려
121억 유로의 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예측보다 두배 이상 더 많은 수치이다. 재정부장관 볼프강 쇼이블레 (Wolfgang Schäuble )는 수익의 전액을 난민비용을 위해 저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출처: sueddeutsche.de)
지난 13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독일이 2014년 마이너스 없는 재정에 이어 작년 큰 플러스 재정을 이끌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2015년 총
121억 유로의 흑자를 낸 연방 재정은 예상했던 액수보다 두배가 넘는 액수의 결과를 보이면서, 독일연방 역사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
50억 유로 흑자를 계획했던 독일의 국고가 이렇게 더 큰 이득을 본 데에는 두 관점에서 설명된다. 우선, 2993억유로의 지출 계획에서 26억 유로를 더 낮추어 지출했으며, 반대로 3114억 유로의 수입 결과를 보였으나, 45억 유로 낮은 수입을 예측했던 이유이다. 예상보다 훌적 넘는 독일의 이러한 흑자 결과에는 무엇보다 작년 모빌통신특허 경매로 인한 추가 수익과 호경기로 인한 큰 세수입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재정부장관 쇼이블레는 „우리는 난민들의 숙박시설과 사회통합에 들어갈 추가 지출을 위해 예비자금이 불가피하다“면서, 작년 전 수익을 저축할 의사를 보였으며,
„올해 또한 가능하다면 새로운 빚 없이 재정을 꾸려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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