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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주니어월드컵,압도적 경기로 금메달 6개

by eknews posted Jan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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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주니어월드컵,압도적 경기로 금메달 6개

한국 주니어월드컵 대표팀이 지난 16~17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12개 종목 중 절반인 6개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박기웅(의정부고) 박지우(의정부여고) 남매는 개인종목에서만 금메달 3개, 단체 종목인 팀추월까지 모두 5개의 금메달을 합작했다.

오빠인 박기웅은 1,500m에서 금메달, 3,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동생인 박지우는 1,500m, 3,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지우는 지난해 11월 베를린에서 열린 2차 주니어 월드컵에서도 매스스타트, 1,500m, 3,000m 등 3개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략종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팀추월과 매스스타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팀추월에서는 남자(박기웅, 오현민, 이해영)와 여자(박지우, 박초원, 장수지) 모두 1위를 차지했고, 매스스타트에서는 여자부 박초원(단국대)이 금메달을, 남자부 이해영(의정부고)은 2위에 올랐다.

여자 단거리 유망주인 김민조(청원여고)는 5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대표팀은 이번 월드컵대회에서 금 6개, 은 2개, 동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수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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