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폐 도입 이래, 위조화폐 유통 최고 기록
유로화폐가 도입된 2002년 이래 작년처럼 위조화폐 유통이 많았던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2015년 유통된 위조화폐가 무려 89만 9000장에 이른다며 유럽중앙은행의 보고내용을 근거로 일제히 보도했다. 독일 연방은행에 의하면,
총 유로 위조화폐의 약 11% (9만 5357장)가 독일의 은행들과 상업자들 그리고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이 또한 독일에서 유로화폐를 도입한 이래 가장 많은 위조화폐가 유통된 것으로 전해진다.
2015년 독일에서 위조화폐 증가는 전년도와 비교해
51%나 증가한 모습으로, 손해액이 330만 유로에서 440만 유로로 증가했다.
작년 한해 세계적으로 유통된 유로 위조화폐로 인한 손해액은
3900만 유로이다.
유럽중앙은행은 위조화폐 유통을 저지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해 2013년 5월
5유로 화폐와
2014년 9월
10유로 화폐에 이어, 작년 11월 부터 새로운
20유로 화폐를 유통해 오고 있으며,
돌아오는 2017년에는 새로운 50유로 화폐를 유통시킬 예정이다.
특히, 최근 새로운 화폐가 유통된 20유로 유로화폐는 2015년 한해동안 위조화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세계적으로 51%의 20유로 화폐가 위조화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에서 가장 많은 위조화폐는 50유로 화폐로, 위조화폐의 49%는 50유로 지폐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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