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국은 약 2.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4년의 2.9% 성장보다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2013년 이후 지난 3년간 영국의 경제성장이 다소 호전되는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이와 같은 영국의 경제성장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2014년에 비해 1.9% 가량 성장했으며, 이는 3/4분기 2.1% 성장률 보다는 다소 낮은 분기별 성장률을 보임으로써, 전체적으로는 지난 1년간 2.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에 예측한 영국의 경제성장률 2.2%와도 일치하는 것으로, IMF는 영국이 향후 2년 동안에 계속해서 비슷한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IMF는 또한 2015년에 달성한 2.2%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이며, 세계 경제가 전체적으로 회복하기 전까지는 2013년과 2014년과 같은 약 3%에 달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와 같은 영국의 경제성장이 다소 주춤하고는 있지만, 초저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다른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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