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스위스 국민, 기본소득에도 불구하고 계속 일할 것
돌아오는 6월 스위스에서 조건없이 모든 국민들의 최저 임금을 보장하는 기본소득 제도 도입을 두고 국민투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설문결과에 의하면,
스위스 국민들의 다수는 기본소득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직업활동을 지속할 생각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스위스에서 기본소득 제도 도입 국민투표 날짜가 6월 5일로 확정되기전 설문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지난 27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스위스 국민들의 대다수는 돈을 위해서만 일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신이 조건없이 기본임금을 받는다면, 일을 그만 두겠습니까“라는 질문에 „확실히 일을 그만 둘것이다“라고 답한 직업활동자들의 비율은 2%에 불과했으며, 8%는 „일을 그만 둘수도 있다“라고 답한 반면, 90%의 설문 답변자들은 „일을 계속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결과는 작년에 발표된 다른 설문결과와 비슷한 모습이다.
또한, 직업활동을 하고있는 스위스 국민들은 절반은 기본소득이 주어진다면 일하는 시간을 줄일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53%가 더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보내길 원하고 있었으며,
54%는 똑같은 시간을 일하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 재정적인 투자를 할것이라고 답했다.
그 밖에,
22%의 스위스 국민들은 기본소득이 주어진다면 자영업을 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으며, 31%의 스위스 국민들은 경제적인 여유로 인해 소비에 있어 더 환경친화적인 제품들을 구매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
유럽에서는 스위스 외에 핀란드와 네델란드의 일부 지방자체에서 조건없는 기본소득 제도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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