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 우려 잠재운 쾌속 순항!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가 아침드라마의 승자로 자리매김했다.

<내일도 승리>가 지상파 3사의 아침드라마에서 1위를 달성하며 자체최고시청률 13%(TNMS 수도권기준)을 기록하면서 인기반열에 올랐다. 120부작을 목표로 방송을 시작한 <내일도 승리>는 현재 반환점을 돌면서 시청자의 사랑 속에 쾌속 순항을 하고 있다.

자극적인 아침 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것이란 초기의 염려 어린 시선을 보란 듯이 잠재우며 상처를 가진 승리(전소민)와 홍주(송원근)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조금씩 사랑을 키워나가는 하루하루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64회에서는 어렵게 임신한 재경(유호린)이 유산을 하는 상황이 방송됐다. 부정하고 싶은 현실 속에서 악에 받친 재경이 증오의 눈길로 승리를 쳐다보면서 마무리 돼 앞으로의 극적 전개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로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통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보여주는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는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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