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올해 첫 신종플루(H1N1) 감염환자 발생

by eknews posted Feb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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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올해 첫 신종플루(H1N1) 감염환자 발생


지난 2009년 전세계적으로 창궐했던 신종플루바이러스가 최근 다시 세계 곳곳에서 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한 병원에서 환자 네 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어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오스트리아의 각종 언론들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그로스마인(Großgmain)의 한 병원에서 네 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 병원대표 요한 알텐베어거(Johann Altenberger)는 병원을 방문한 20명의 인플루엔자 환자 중 네 명의 환자가 H1N1바이러스, 즉 돼지독감으로도 불리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알텐베어거는 현재 바이러스가 공격적인 형태로는 보이지 않는 상태이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모든 가능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네 명의 환자들은 현재 격리되어 있는 상태이며, 병원 근무자들은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환자들의 면회 또한 금지되어 있다.


1- 오스트리아.jpg



신종플루는 세계 곳곳에서도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올해에만 107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도 약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란의 경우 지난 12월부터 112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플루는2009년 멕시코에서 처음 발발하였으며 이후 전 세계로 급속하게 확산되었다.

<사진 출처: CDC Influenza Laboratory, the local 전재>
오스트리아 유로저널 박소연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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