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전세계적으로 창궐했던 신종플루바이러스가 최근 다시 세계 곳곳에서 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한 병원에서 환자 네 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어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오스트리아의 각종 언론들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그로스마인(Großgmain)의 한 병원에서 네 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다. 병원대표 요한 알텐베어거(Johann Altenberger)는 병원을 방문한 20명의 인플루엔자 환자 중 네 명의 환자가 H1N1바이러스, 즉 돼지독감으로도 불리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알텐베어거는 현재 바이러스가 공격적인 형태로는 보이지 않는 상태이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모든 가능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네 명의 환자들은 현재 격리되어 있는 상태이며, 병원 근무자들은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환자들의 면회 또한 금지되어 있다.
신종플루는 세계 곳곳에서도 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올해에만 107명이 신종플루로 사망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도 약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란의 경우 지난 12월부터 112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플루는2009년 멕시코에서 처음 발발하였으며 이후 전 세계로 급속하게 확산되었다.
<사진 출처: CDC Influenza Laboratory, the local 전재>
오스트리아 유로저널 박소연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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