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잉글랜드 동부 해안의 그림즈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도시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28%에 달했다.
사실 그림즈비는 한때 세계 최고의 어항이었다. 하지만 최근 수십 년간 이곳은 영국 내에서 가장 실업률이 높은 곳으로 알려지는 등 지난날의 영광이 많이 퇴색되어 버린 항구도시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제 이 도시가 영국에서 재생 에너지를 상징하는 도시로 다시 변모했으며, 태양광부터, 바람, 풍력 등 다양한 그린 에너지를 통해 오늘날 새로운 희망의 도시로 탈바꿈했다고 인디펜던트지가 최근의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보고서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그림즈비는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28%를 그린에너지가 차지하고 있는데, 상당수 집들이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엔진을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그림즈비에 이어 잉글랜드 북부 동카스터가 19%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보였으며, 그밖에 잉글랜드 서북부 워링튼 등이 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런던은 불과 0.06%, 버밍엄은 1.4%, 맨체스터는 6.8%의 비율을 보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대도시의 그린에너지 사용비율이 낮았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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