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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질 분비물 많아졌다면 자궁근종 의심해야

by eknews posted Feb 0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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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질 분비물 많아졌다면 자궁근종 의심해야

 

30대 후반 성모씨는 최근 급격하게 심해진 생리통과 과도한 질 분비물로 인근 산부인과를 찾아 진료 받은 결과, 자궁에 생기는 물혹 이른바 ‘자궁근종’을 진단받게 됐다.


자궁근종은 성씨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생리통, 질 분비물 과다를 주된 증상으로 드러내는 질환이다. 이외 골반의 압박감과 같은 증상을 가지며 심한 경우 불임이나 유산까지 가지고 오는 위험한 질환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자궁근종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여성의 20~30%에서 나타날 만큼 흔한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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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통과 질 분비물과다는 자궁근종 초기증상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궁근종의 증상을 쉽게 자각하지 못한다. 따라서 증상을 단순히 스트레스나 신경과민에 의한 증상쯤으로 여기며 방치하다 뒤늦게 치료를 시작한다.


자궁근종 치료는 환자의 나이, 출산 가능성, 근종 크기와 위치에 따른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고 근종이 4cm 이하라면 보통 수술하지 않고 3~6개월마다 재검사를 하면서 변화를 지켜본다.


강남베드로병원 한용보 원장은 “30대 이후에는 자궁근종의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40대를 전후로 발병빈도가 높기 때문에 자궁근종 위험 연령대에 들어섰다면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라고 조언했다.


산부인과 검진 결과 자궁근종이 발견됐다면 수술적 치료를 걱정하는 이가 많다. 하지만 비교적 간편한 비수술치료인 하이푸 시술를 받게 된다면 이러한 걱정은 확연히 줄어들 것이다.


하이푸 시술이란 고강도의 초음파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방법으로, 돋보기를 이용해 종이를 태우는 원리로 치료가 진행되는데 이 초음파를 자궁 내 종양에 집중시켜 열을 발생시켜 태워서 제거한 뒤에 이물질을 배출시킨다.


마취 없이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40대 이상에서 많은 자궁근종 환자들이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또한, 피부절개나 치료기구의 삽입 등 일체의 침습이 필요치 않아 환자의 몸에 부담이 적다.


그러나 대장, 방광, 요로 등 주변 장기를 압박하고 암 전이가 예상될 정도로 상태가 심하거나 더 이상 임신을 원치 않을 때라면 자궁절제를 하기도 한다. 여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를 함께 수술하지 않으면 정상 생활에 별다른 지장이 없다.





◇ 하이푸 한계 뛰어넘은 하이브리드 융합수술

하지만 하이푸 치료방식으로 자궁근종이 완치가 안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위치에 따라서 혹은 진행 정도에 따라서 하이푸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자궁근종이 더러 있기 때문이다. 이 때에는 보다 직접적인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하이푸 시술의 장점을 살려 기존의 수술적 요법인 자궁경, 복강경의 치료법을 결합해 적용한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이 바로 그것이다.


한용보 원장은 “하이브리드 융합수술은 하이푸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의 수술 방식으로 부담을 줄 수 있었던 부분을 개선해 최소한으로 부담을 줄이고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로저널 여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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