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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 정상,시리아 난민 감소 합의해


프랑소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2월 7일 프랑스·독일 접경 도시인 스트라스 부르에서 회동을 가졌다.


 프랑스의 경제 일간지 레제코에 따르면 양국 정상과 유럽연합 국회의장은 매년 한차례 스트라스 부르에서 공식적인 저녁 회담이 있지만 이날 회담 전 올랑드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따로 만남을 갖고 현재 프랑스와 유럽에서 화두가 되는 시리아 난민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현재 유럽으로 쇄도하는 난민들의 수가 감소해야 한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고, 현재 난민 자격이 없는 불법 이민자들은 즉각적으로 추방하는데 동의 했다.


한편 회동 이후 두 정상은 유럽연합 국회의장인 마틴 쉴츠와 저녁 회담에서 현재 테러 위협과 난민 사태,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위협, 몇몇 유럽연합 가맹국의 쉥겐 협정 위반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작년에는 삼자간의 회담에서 있었던 화두가 샤를리 앱도 테러 공격으로 인한 테러리즘 하나였던 반면 올해는 프랑스와 유럽이 풀어야 할 과제들이 훨씬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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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회담 다음날인 8일 메르켈 총리는 터키로 넘어가 터키 정부와 합의를 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 위원회 의장이자 네덜란드의 총리인 마크 뤼트 또한 10일 터키로 가서 메르켈 총리와 합류해 난민 문제에 대해 협의 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네덜란드의 외무부 장관은 현재 유럽인들은 터키가 터키로 넘어오는 파키스탄인 혹은 아프가니스탄인이나 북아프리카 인들의 입국 비자를 의무화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럽연합의 입구가 불안정 하다면 이를 안정화 해야 하며 여기에는 어떤 회의적인 반응이나 네셔널리즘 없이 유럽 전체가 함께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랑드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가 어떤 대가를 치루고서라도 지키려 하는 유럽연합 내 이동의 자유가 그 대표적 예가 될 것이다.


그리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해서는 프랑스인들은 영국의 탈퇴를 막기 위해 영국인들에게 너무 많은 힘을 주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레제코는 밝혔다.


(사진 출처: Les échos 전제)
프랑스 유로저널 박기용 기자
  Eurojournal2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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