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10세에서 12세 사이의 아이들 중 3/4 이상은 상당수가 가입 연령에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소셜 미디어 계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주 있었던 올해의 ‘세이퍼 인터넷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실시된 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한편 세이퍼 인터넷 데이는 모든 네티즌들이 더욱 안전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유해 콘텐츠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자 교육과 이벤트를 실시하는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BBC의 어린이방송 채널인 CBBC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10세부터 18세 사이의 10대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이들에게 소셜 미디어는 일상생활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3세부터 18세 사이의 98%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스냅챗과 왓츠앱과 같은 소셜미디어 네트워크에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3세 이하에서는 나이제한에도 불구하고 78%의 아이들이 최소 하나 이상의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은 13세 이하의 이용자가 계정을 운영할 경우 이를 경고하게 되어 있는 등 대부분의 소셜 미디어는 13세 이하가 계정을 개설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이와 함께 약 1/5 이상의 아이들이 온라인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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