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정부가 올해 추가로 약 107억 유로 상당의 신규 부채를 떠 안을 것으로 보인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는 연방 재정부의 요청에 따른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의해 추산된 금액인데, 이 추가 부채로 인해 연방정부는 올해 지금까지 총 476억 유로 상당의 신규 부채를 떠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상의 신규부채는 369억 유로였다.
연방 재정부의 대변인인 슈테판 올베르만(Stefan Olbermann)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신규 부채에 대하여, „독일 연방공화국의 역사상 가장 최악의 경기침체로 인해 한 번 더 채권발행을 하는 것이 불가피하며, 세수 감소와 노동시장에 대한 추가 지출은 다른 부문에서의 예산 삭감을 통해서도 그 재원을 확보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추가 채권발행이 현 상황에서는 경기부양 정책의 불가피한 산물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5월 27일 수요일에 의결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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