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da 기록적인 판매량 감소, Aldi 와 Lidl 은 급성장 중
영국의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인 아스다가 지난해 4/4분기 사상 최대 폭의 판매실적 감소를 보인 가운데, 할인 마켓인 알디와 리들은 판매실적이 느는 등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저가 및 할인 상품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슈퍼마켓 아스다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포함한 4/4분기 판매실적이 5.8%나 감소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월마트가 소유하고 있는 아스다는 지난해 전체 약 4.7%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월마트 역시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월마트의 순영업이익 감소는 4/4분기 약 46억 달러로 7.9% 가량 하락했다. 아스다의 대표이사인 앤디 크라케는 2015년 한해가 “정말 어려운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한편 아스다와 함께 영국 슈퍼마켓 체인의 ‘빅 4’인 모리슨과 테스코는 지난해 판매실적이 예상치를 달성한데 반해, 세인즈버리는 약 0.4% 매출감소를 보여 상당히 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할인 마켓인 알디와 리들은 계속해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기존 슈퍼마켓 체인들이 할인마켓 체인들의 거센 도전을 받으면서 올해에도 영국내 슈퍼마켓들간의 경쟁은 점점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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