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언어발달능력이 ‘훗날 성공의 열쇠’ 연구 발표

by eknews posted Feb 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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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언어발달능력이 ‘훗날 성공의 열쇠’ 연구 발표


5세 무렵 언어습득능력이 떨어지는 아동의 경우, 11세가 되었을 때에는 수학 학습능력에 있어 상당히 뒤처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와 같은 조사는 유년기 언어 발당능력이 아동의 성장과정에서 전체적인 학업성취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며, 결국 훗날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수도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동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조사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학교 입학 전에 언어사용에 어려움을 느꼈던 학생들 중 약 21%의 아동들이 프라이머리 스쿨 졸업시험의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담당한 연구원들은 언어발달능력이 가족의 경제적 사회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모든 아동의 학업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부모의 교육도와 빈곤 여부 또한 자녀의 학업성취도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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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약 5천명의 학생들에 관한 국가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5세 이전에 언어사용에 어려움을 느낀 아동의 23%는 11세에 치르는 영어 과목 국가테스트에도 기준점수를 획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국 정부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2017년부터는 프라이머리 스쿨 졸업시 치르게 되는 국가시험(Sats)에 통과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세컨더리 스쿨 입학 첫해에 재시험을 쳐야만 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의 게레이 젠킨스 씨는 이번 연구는 Sats에 통과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아동들이 입학당시의 언어소통능력임을 처음으로 실증적으로 밝혀낸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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