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일반에게 새로 공개되는 이태리 폼페이 유적
이탈리아 폼페이의 유적들이 조만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폼페이 유적 관리당국에 따르면, 올 봄부터 그동안 추가로 발굴 및 복원해 온 폼페이 유적 상당부분이 일반에게 추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고대 폼페이 유적내 온천이었던 줄리아 펠릭스의 집, 화려한 프레스코로 장식된 오차드의 집, 그리고 조개위 비너스의 집 정원 등이 추가로 공개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관광객들은 올 4 중순부터 폼페이 화산 폭발 당시 굳어 버린 폼페이 시민들 중 처음으로 공개되는 주물상들을 볼 수 있으며, ‘이집트 폼페이’로 불리는 이집트 예술 작품 및 동상 등을 추가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있는 루트가 새로 공개가 될 것이며,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해 사용하던 기존 루트 역시 예전과 같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폼페이 관광청 당국은 전했다. 이로써 관광객들에게 공개되는 전체 폼페이 유적지 면적은 22헥타르에 달하게 되며, 이는 현재까지 발굴된 폼페이 유적지의 절반에 달한다.
한편 이번 폼페이 유적지 추가 공개와 관련한 기자 회견 당시, 유네스코 대표단은 일부 관광객들에 의한 유적지 훼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이번에 추가로 공개되는 유적지 역시 잘 보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더로컬>
이탈리아 유로저널 김현기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