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 PE 수업시간, 럭비 경기는 부상위험 높아

by eknews posted Mar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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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PE 수업시간, 럭비 경기는 부상위험 높아



학생들이 학교 PE 시간에 배우는 럭비의 경우, 생각보다 부상의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70명 이상의 의사들과 관련 의학단체는 영국과 아일랜드 학교에서 많이 행해지고 있는 럭비 경기에서 태클 행위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태클로 인해 아이들이 부상 위험이 높고, 종종 심각한 부상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의회 내 관련 위원회에 전달했으며, 럭비와 같은 "충돌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로 인한 부상으로 아이들이 평생 후유증을 겪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럭비 경기 중 발생하는 부상의 2/3은 태클 시도 시 발생하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럭비 경기에는 태클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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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와 같은 우려는 잉글랜드 전역에 백 만 명의 아이들에게 럭비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럭비풋볼연합(RFU) 주도하는 7개년 프로그램과도 관련이 있어, 그대로 방치할 경우 더 많은 아이들이 부상의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한편 럭비풋볼 연합이 주도하고 있는 7개년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에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잉글랜드 전역 약 400개 학교에서 럭비교육을 운영토록 지원해 왔으며, 2019년까지 350개 학교에 추가로 럭비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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