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본 장관, 중산층을 위한 소득세 인하 방침 발표 예정
열심히 일하는 영국 내 수 백만 명의 중산층이 세금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은 3월 16일에 있을 의회 재정상황 발표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가정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 따라, 소득세 관련 정책 변화를 추진할 뜻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스본 장관은 최근 자신의 보좌관들에게 현재 영국 정부의 재정 압박에도 불구하고 소득세의 일부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강력히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 정부 관리의 말에 따르면, 오스본은 2020년까지 고소득자에게 부과하는 40%의 소득세율 적용 소득금액을 연간 소득 5만 파운드까지로 확대하는 조치를 추진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그 동안 높은 소득세를 납부하던 중산층 상당수가 세금이 줄어드는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오스본의 생각은 현재 영국 정부의 재정상황을 고려하면, 유류세 등 다른 종류의 세금의 증세 없이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 재정 균형을 위한 오스본의 확실한 해결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조만간 발표될 예산책임국의 재정상황 보고서에 따라 향후 영국 정부의 세수 및 세출 정책이 구체적으로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출처: 데일리 익스프레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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