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박태환과 함께했던 마이클 볼 코치의 지도 아래 오는 8월 개막하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여자수영의 희망' 안세현(21·SK텔레콤)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안세현은 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6 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9초34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접영 100m 결승에서 58초19를 기록,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기록(58초24)을 0.05초 앞당긴 2014년 11월 끝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8초33의 새 기록을 냈던 안세현은 연이은 신기록 행진으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엠마 매키언(호주)이 57초24로 금메달을 가져갔고 세 차례나 올림픽 무대를 밟은 베테랑 지네테 오테센(덴마크)이 57초40으로 뒤를 이었다.
3위는 57초53으로 터치패드를 찍은 앨리시아 커츠(호주)에게 돌아갔다.
안세현은 여세를 몰아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예선을 2분11초94로 통과한 안세현은 100m 지점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 150m 구간을 1분35초70으로 통과한 안세현은 마지막 50m를 33초64로 끊으며 1위를 지켰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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