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실업률, 2011년 이래 최저치
독일뿐만 아니라, 유로존 노동시장에서 또한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의 실업률이 201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남유럽 청년 실업률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사진출처: n-tv.de)
유럽연합 통계청의 자료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지난 1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유로존의 노동시장이 긍정적인 발전을 보이면서, 지난 1월 19개국의 유로존에서 실업자들의 수가 총 1665만명으로, 전달과 비교해 이들의 수가 10만 5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지난 1월달 유로존의 실업률은 10.3%의 결과를 보였다.
2011년 이래 최저치이다. 유럽연합 전체 실업률은 0.1%
감소해 8.9%의 결과를 나타냈다.
유럽연합에서 가장 낮은 4.3%의 실업률을 나타내고 있는 국가는 독일이며,
독일에서 발표하고 있는 자체 실업률은 유럽연합 산출법과 다른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이유로 6.6%이다.
전세계 기준에 따른 실업률 결과로는 지난 1월 유럽연합 내에서 독일과 체코가 4.5%, 그리고 영국이 5.1%로 가장 낮은 실업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유로위기로 큰 타격을 입었던 남유럽 국가들의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는 모습이다. 가장 최근 자료에 따른 그리스의 지난 11월 실업률은 24.6%이며, 스페인의 지난 1월 실업률은 20.5%로 아직도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남유럽 유로존의 청년실업률이 아직도 심각한 가운데, 그리스는 48% 그리고 스페인은 45%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 전체
1월 청년 실업률은 22%로 약 304만명의 25세 이하 청년들이 직업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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