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토요일 마인쯔에서는 약 4000여명의 인원이 모인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집회가 있었다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짜이퉁이 보도하였다. 집회 주최측 대변인인 클라라 뵈르스되르퍼(Clara Wörsdörfer)는 마인쯔와 비스바덴 사이에 새롭게 건설되는 화력발전소에 대해, „우리가 여기서 목격하고 있는 것은 매우 비민주적인 사건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발전소 허가 취소소송을 비롯해 관할 고등행정법원에 공사금지가처분 신청 등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인쯔와 비스바덴 사이에 새롭게 건설되는 화력발전소는 이미 몇 주 전부터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2013년 또는 2014년까지 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발전소의 건설이 완료되면 총 82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게될 것이며 지역 사회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력공급의 안전성을 보장하게 될 것으로 발전소 측은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마인쯔와 비스바덴의 주민들은 낡은 방식의 화력발전소가 건설되는 것을 반기지 않고 있으며, 경제전문가들은 경제적 비효율성을, 환경전문가들은 환경오염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