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슬 텍스, 8년 만에 최대폭 인상될 듯
올해 카운슬 텍스는 지난 8년 동안에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액으로는 연간 50파운드 가량 추가 납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의 추진하고 있는 재정 정책에 따라, 각 카운슬은 별도의 주민 투표 없이 최대 3.99%까지 카운슬 텍스를 인상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인디펜던트가 최근 공개된 각 카운슬의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상당수 카운슬이 최대폭의 카운슬 텍스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으며, 런던 외 지역의 경우 평균 3.6%가량 카운슬 텍스가 인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경우 밴드 D를 기준으로 했을 때 연간 카운슬 텍스예상액은 지난해 보다 54파운드 가량 인상된 1,574 파운드 가량 될 것으로 전망된다. 런던 지역의 경우는 평균 3.1% 가량 인상돼, 연간 46 파운드를 추가 부담하게 되었다. 웨일즈 역시 3.6%의 인상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카운슬 텍스 인상폭에 대해서 영국 정부는 지난 6년간 물가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카운슬 텍스 인상은 거의 제로 수준이었다면서, 최근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텍스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료를 공개한 영국공인회계사협회(Cipfa)는 지난 2008-2009년도에 3.9%의 카운슬 텍스 인상이 있었던 이후 이번 회계연도의 카운슬 텍스 인상은 8년 내 최대폭이라고 밝혔다.
` <사진출처: 인디펜던트>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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