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소비자 물가, 또 다시 하락해
2월달 유로존의 물가가 또 다시 마이너스 결과를 보였다. 무엇보다 저렴한 에너지값이 물가하락에 큰 원인이 되고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에너지 소비를 제외한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 또한 유럽중앙은행의 목표에 아직도 턱없이 부족하다.
(사진출처: spiegel.de)
지난 17일 유럽 통계청의 자료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유로존의 지난 2월달 물가가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또 다시 하락하면서, 마이너스 0.2%의 인플레이션률의 결과를 나타냈다.
전달인 지난 1월 물가는 플러스 0.3%로, 한달간 물가가 무려 0.5%나 하락한 결과를 보인 것이다. 무엇보다 값싼 에너지 가격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9개국의 유로존 소비자들이 저렴해진 기름값으로 인해 에너지 비용으로의 소비가 평균 8%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비용 소비를 제외하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률은 0.8%의 결과를 보인다.
그러나, 이 또한 유럽중앙은행이 안정적인 물가로 책정하고 있는 2.0%의 물가상승률에 많이 모자르는 모습이다.
지난주 물가를 올리고자 또 다시 금리를 낮추는 등 느슨한 금융정책을 펼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에게 2월달 유로존의 마이너스 인플레이션 결과는 큰 압박으로 다가오기에 충분한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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