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방학 동안 아이 맡길 곳 없는 직장맘들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부활절 방학을 앞두고 부모가 모두 직장의 다니는 아이들의 경우,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을 맡길 교육기관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이다.
자선단체인 포칠드런(4Children)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 부활절 휴가기간동안 예전에 비해 더 많은 수의 아동 보육기관들이 문을 닫을 것으로알려져 특히 직장맘들에게는 직장생활을 유지하기가 더욱 어렵게 되었다고 전했다. 더욱이 보육시설 및 방과후 클럽을 활성화하여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겠다는 정부의 취지가 무색해 졌다고 지적했다.
한편 얼마전 교육당국이 전국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동 보육에 관한 경험과 의식을 조사한 바 있는데, 직장에 다니는 부모들 중 60%는 학교 방학기간동안 대체 보육시설이 함께 문을 닫는다고 답했으며, 이와 같은 수치는지난 2010년 보다도 13%가 증가하여, 과거에 비해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을맡길 보육시설의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 20%의 부모들은 이와 같은 방학 중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정말로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말했다. 방학 중에 아이들을 보육시설 등에 보내지 않는 부모들 중 상당수 역시 만약 가능하다면, 보육기관에 아이들을 맡기고 싶다고도 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지난주 정부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방학기간 등에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을 추가 편성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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