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정부가 새로운 연방의회선거를 4달 앞둔 시점에서 기업들을 위해 수십억 유로 상당의 세금감면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기민당과 사민당의 합의 내용에 따르면 액수로는 약 30억 유로 이상의 세금 감면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이번 세금감면 방안의 가장 중점부분은 거래세 부과시에 소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이자 완화 및 농업용 디젤유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이라고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소기업들을 위해 특별규율의 제정을 통해 추진하려하는 약 19억 유로 상당의 1회성 세금감면 조치라고 한다. 또한 연방정부는 거래세 납부기한 연장의 최대 한계치를 보다 확장할 계획인데,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기업의 범위는 전년도 총 판매액이 25만 유로 아래이어야 하며, 구 동독지역의 기업의 경우에는 전년도 총 판매액이 50만 유로 아래여야 한다. 거래세 납부 기한 연장은 독일 전 지역에서 최대 2년까지로 연장된다.
(사진: picture-alliance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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