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회 주최 한국대학 특례입학 설명회 대성황
새로운 한인회인 영한회(영국거주 한인모임)가 주최한 한국대학 특례입학 설명회가 한인종합회관에서 지난 3월 26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의 명문 특례입학 전문학원인 세한 아카데미의 김철영원장을 영국으로 특별 초청하여 성사된 이번 특례입학설명회는 새로운 한인회인 영한회가 출범후 치룬 첫 행사로,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 귀국하여 한국 대학에 진학하는 상사주재원, 외교관 자녀 및 장기거주 교민 자녀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6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체 수험생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각대학별 최종합격자 분석, 2017학년도 수험준비 대응방안을 김철영원장과 양두혁상담실장이 심도있게 설명하자 참석한 5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숨을 죽인채 경청하며 메모를하고, 프로젝터로 비춰지는 스크린을 통채로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했다.
참석한 학부모 중에는 대사관, 관광공사, 삼성, 대우, 금감원, 금융기관 등 KOCHAM (재영한인경제인협회) 회원사 주재원 및 그 가족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영한회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주재 상사원들이 영국 한인사회와 더 가까와지고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점심 식사후 이어진 1:1 개별상담에는 부활절 연휴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학부모들 중에서 개별 상담을 신청한 18명의 수험생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참여하여 30분씩 무료 상담을하고 본인에게 제일 적합한 맞춤형 수험준비 조언을 듣고 흐뭇한 마음으로 한인회관을 나서며 이번 행사를 개최해준 것에 대해 영한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두세 번씩 하고 나갔다.
11학년의 딸과 함께 온 어머니 A씨는 “이렇게 도움되는 내용인 줄 알았으면 아빠와 함께 와서 들었어야 하는데 혼자 들어서 아쉽다”며 돌아갔고 두 자녀와 함께 상담을 마치고 나온 아버지 B씨는 “오늘 들어보니 미리부터 이런 정보들을 알고 수험 대비를 했으면 훨씬 더 체계적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고 잘 할수 있었을 텐데, 무모하게 애들만 고생시킨 것 같아 안스럽다”며 “이런 좋은 행사를 기획해 주신 영한회에 감사드린다”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조현자 영한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영한회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꼭 필요한 이런 입시설명회를 매년 실시하겠다”며 “그 외에도 영국 한인사회의 화목과 단합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니 많이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영한회는 이번 행사에 회장단과 임원진들이 하나가 되어 긴밀한 협조하에 준비 하였으며, 연휴임에도 10여명의 임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에 나와 행사장 준비, 참석자 안내, 교재 준비, 음료 및 다과 준비 등 빈틈없는 행사 준비를 함으로서 참석자와 강사들에게 영한회의 단합된 모습과 행사 추진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영국 유로저널 김정규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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