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폴, 기록적 수치의 가짜 식품 발견
유럽경찰조직 유로폴이 전세계에 만톤 이상의 가짜 식품들과 백만 리터의 가짜 음료수들을 적발해 화제가 되고있다. 유럽내에서 또한 건강에 유해한 어마한 양의 가짜 식품들이 유통되고 있어 시끄럽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달 30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유로폴의 자료발표를 근거로 유럽경찰들이 전세계 총 57개국을 조사한 결과 기록적인 가짜 식품과 음료수들이 적발되었다고 보도했다. 작년 11월 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적발되어 몰수된 불법 식품들은 무려 1만톤 이상이며, 가짜 음료수 또한 백만리터에 달한다.
유로폴은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들에게는 건강에 큰 위험이 될수있다“고 발표했다.
수단에서는 거의 9톤에 달하는 화학비료에 오염된 가짜 설탕이 발견되었고, 유럽 최대 올리브 수출국인 이탈리아에서는 무려 85톤의 황산구리로 색을낸 올리브가 적발되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70킬로그램의 살균 방부제인 포말리아에 절여진 달걀이 압수되기도 했다.
유로폴의 자료에 의하면, 범죄조직들은 또한 저질의 상품들을 비싼 메이커 라벨을 붙여 위조해 팔아오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식료품의 모든 종류들이 세계 곳곳에서 위조되고 있다“고 발표한 유로폴은 그리스와 영국에서는 가짜 술을 제조하는 공장을 적발하기도 하였으며, 어린이들이 주 소비층인 사탕류와 쵸콜릿등 또한 이탈리아, 루마니아, 헝가리 등에서 위조되어 유통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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