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부, 브렉시트 경제효과 보고서 4월 중 발표
영국의 EU 탈퇴가 과연 향후 영국 경제에 이로울 것인지 불리할 것인지에 대한 찬반 양측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영국 재무부의 공식 보고서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최근 의회 재정위원회에 출석해, 브렉시트가 영국에 어떤 혜택을 가져다 줄지, 또는 얼마나 비용을 발생시키게 될지 등에 대한 재정보고서를 늦어도 4월 19일 이전에는 발표할 것이고 밝혔다.
이 보고서가 발표되면, 그동안 브렉시트가 가져올 영국 경제의 득실에 대한 논란이 보다 명확히 정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오스본 장관은 “현재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으나, 의회 재정위원회에 다음 번 출석 이전에는 발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의회 재정위원회 의장인 앤드루 티리에 역시 의회 청문회 전에 자료를 분석하고 요약할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면서, 조속한 보고서 발간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의 EU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는 6월 2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영국의 EU 탈퇴가 생필품 가격이 폭등을 가져오고, 일자리도 상당수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캐머런 총리의 주장 등 브렉시트의 득실에 대한 찬반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왔다.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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