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 유골 트리니티에 없어, 도난당한 듯
세익스피어의 유골이 “아마도 도난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 연구진에 의해 스트랫퍼드의 트리니티교회에 안장된 것으로 알려진 세익스피어의 무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는데, 세익스피어의 유골이 그 무덤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스트랫퍼드셔 대학의 연구팀이 지하를 관통하여 레이다로 스캔할 수 있는 하이테크 기술을 이용하여, 트리니티 교회 지하를 면밀히 조사하였는데, 어떤 유골의 흔적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케빈 콜스 고고학 교수는 “세익스피어 사후 과거 언젠가 그의 유골이 누군가에 의해 도난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트리니티 교회 지하에는 그의 유골이 없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그의 사망 400주기를 맞아 공식적으로 수행된 조사로서, 어떤 외부의 방해 없이 정밀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수차례 세익스피어의 무덤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으며, 이미 오래전에도 그의 유골이 전리품 수집가에 의해 파헤쳐 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더욱이 트리니티 교회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진 그의 무덤이 성인 남성의것이라기에는 지나치게 작다는 이유로도 그의 무덤이 확실한 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 <사진출처: BBC>
영국 유로저널 이한영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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