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자동차 생산, 아세안 1 위이자 세계 12위
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2015년 기준 전년대비 1.7% 상승한 191만 대(상용차 115만 대, 승용차 76만 대)로 세계 12위 이자, 아세안(ASEAN) 최대 생산국의 위치를 고수했다.
태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생산량의 약 58.3%를 차지하는 1톤 픽업트럭의 생산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승용차는 소폭(2.7%), 상용차는 대폭(48.1%) 증가했다.
아세안 내 자동차 생산국(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중 태국은 지난 4년간 연간 190만∼25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 생산량 측면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2015년에는 더딘 경제 회복과 가계부채율 증가로 80만 대의 자동차가 태국 내에서 판매돼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소형픽업 및 SUV 차량 판매가 급증했다.
완성차 수출의 경우, 2012년 100만 대 수출 달성 이후, 2014년 자동차 수출이 정체 상태였으나, 2015년 6.8% 증가율을 보여 최초로 수출 120만 대를 돌파했다.
2012년 이후 태국 최대 수출 품목인 자동차 및 부품의 수출 규모는 2015년 기준 256억 달러로, 이는 전체 수출에서 12%를 차지했다.
태국의 5대 주요 수출 대상국은 호주,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이다.
태국산 에코카가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점과 밧화 약세, 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국인 호 주의 2017년 자동차 생산 중단 등으로 태국 자동차 수출은 고속질주할 전망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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