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수출 부진 지속, 4월 열흘 간 25.7%급락해
4월10일 현재 열흘 간 수출실적은 105억3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7% 감소해 '16개월 연속 수출 감소'라는 사상 초유의 수출 부진 사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달 초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송수신기기 부품 등 일부 품목의 수출 확대에도, 유가 하락으로 석유제품 수출액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전년보다 근무일수가 이틀 적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이 우리 수출은 지난해 1월 이후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가며 끝 모를 사상 최장기 부진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이미 지난 2월에 기존 최장기 수출 부진인 13개월(2008년 11월~2009년 10월) 연속 기록은 깨졌고, 지난달에도 수출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15개월 연속 수출이 마이너스 행진 중이다.
또 지난달 한 자릿수까지 좁혔던 수출 감소폭이 이달 초 들어 20% 이상 확대되면서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16개월 연속 수출 감소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유로저널 안규선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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